깊어가는 가을...이웃사랑 확산
상태바
깊어가는 가을...이웃사랑 확산
  • 노수호 기자
  • 승인 2026.10.29 17: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탄·난방용품·식생활 지원부터 문화 나들이까지

 

충북 2026-27 사랑의 연탄나눔운동 순회모금 행사
충북 2026-27 사랑의 연탄나눔운동 순회모금 행사


겨울을 앞두고 옥천지역 곳곳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과 봉사활동이 이어지고 있다. 

옥천군은 지난 26일 통합복지센터 1층에서 ‘충북 2026-27 사랑의 연탄나눔운동’ 순회모금 행사를 개최했다. (사)징검다리와 CJB청주방송, 충청타임즈가 주최하고 옥천군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서 모인 성금은 취약계층의 연탄과 난방유, 보일러, 이불 등 겨울철 난방과 생활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옥천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곽상혁·민간위원장 송유정)는 같은 날 취약계층 어르신 30명을 대상으로 ‘함께하는 영화관 나들이’를 진행했다.

어르신들은 옥천읍 소재 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함께한 뒤 옥천향수시네마에서 영화를 관람하며 이웃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옥천군보건소(소장 박성희)는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등록 대상자 가정을 찾아 옥천군 사랑봉사단과 함께 주거환경 개선 활동을 펼쳤다고 26일 밝혔다. 거동이 불편하고 통증과 욕창 등으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대상자를 위해 방과 주방 등 생활공간을 정리하고 청소했다. 2020년 창설된 사랑봉사단에는 현재 23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출향인들의 고향사랑기부도 이어졌다. 청성·청산면 출향인 모임인 재경청우회는 지난 24일 경기도 안산시에서 열린 제63주년 정기총회에서 박시용 회장과 강수영 부회장이 각각 100만 원씩 총 200만 원의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했다. 박 회장은 이번이 네 번째 기부다. 1963년 창립된 재경청우회에는 현재 25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이원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호성·김천진)는 지난 23일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 60가구에 전기매트를 전달했다. 겨울철 난방비 부담이 큰 저소득가구가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마련했다.

안내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제16회 향수옥천 옥수수감자축제 기간 운영한 ‘사랑의 일일찻집’ 수익금 200만 원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탁했다. 향수신협 옥천본점(이사장 윤석재)도 이불 18채와 세제세트 12박스를 전달했다. 기탁된 성금과 물품은 지역 복지사업과 취약계층 지원에 활용될 예정이다.

동이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두용·이문순)는 지난 22일 어르신과 장애인 30여 명을 초청해 점심식사와 영화 관람을 함께하는 ‘향수시네마 영화 나들이’를 진행했다.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연합모금사업으로 마련된 행사로 문화활동 기회가 적은 주민들에게 여가와 교류의 시간을 제공했다.

청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김규태·민간위원장 김기천)는 저소득 독거노인과 청각장애인 등 13가구에 LED 미니수신기 호출벨과 안내보드판을 설치했다. 방문객이 찾아와도 초인종 소리를 듣기 어려운 주민들의 생활 불편을 줄이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NH농협은행 옥천군지부(지부장 현석환)는 지난 20일 옥천군장학회에 장학금 300만 원을 기탁했다. 2015년부터 이어온 장학금 기탁액은 이번을 포함해 총 4,900만 원에 달한다. 현 지부장은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키우며 미래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안남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전노식)는 같은 날 독거노인과 저소득가정 등 취약계층 25가구에 김치를 전달했다. 김장철을 앞두고 경제적 어려움이나 거동 불편으로 김치를 마련하기 어려운 가구의 식생활을 돕기 위한 나눔이다.

새마을지도자 옥천읍협의회(회장 주형철)와 부녀회(회장 윤영순)는 지난 19일 회원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직접 만든 국화빵을 옥천읍 68개 마을에 전달했다.

체육대회 성과를 이웃과 나눈 기탁도 있었다. 한규보 옥천군장애인단체협회장은 제4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금메달 1개와 동메달 3개를 획득한 것을 기념해 이웃사랑 후원금 50만 원을 옥천군에 기탁했다.

하늘빛아파트 부녀회(회장 전향숙)도 지난 9월 주민들과 함께 개최한 젓갈바자회 수익금 50만 원을 옥천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전달했다. 부녀회는 매년 바자회 수익금을 지역사회에 기탁하며 주민 참여형 나눔을 이어가고 있다.

청성면에도 겨울철 취약계층을 위한 생활용품이 전달됐다. 보은군 삼승면 소재 삼청신협은 지난 14일 청성면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이불 17채와 휴지 17개를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물품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의 겨울나기를 돕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