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밑 따뜻한 이웃들이 나눈 사랑 바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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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밑 따뜻한 이웃들이 나눈 사랑 바자회
  • 도복희기자
  • 승인 2018.09.20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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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서면, ‘일일찻집과 사랑 가득 담은 작은 바자회’
이장協·면민協·옥천농협·관내 기업 등 마음 모아
<행복한 추석, 따뜻한 마음들> 추석명절 밑 군서면에서 열린 행복 나누는 사랑 바자회에서 물품이 판매되고 있다. 지난 19일 다목적농민회관에서 이웃돕기 기금마련을 위한 ‘일일찻집과 사랑 가득 담은 작은 바자회’가 열렸다. 이날 바자회에는 지역 사회단체와 기업들이 너도나도 물품을 기증해 훈훈함이 전해졌다. 역시 추석은 풍성하다.

군서면 이웃돕기 기금마련을 위한 ‘일일찻집과 사랑 가득 담은 작은 바자회’가 지난 19일 오전 11시~오후 8시까지 군서면 다목적농민회관에서 열렸다. 군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최·주관한 이번 행사에서는 커피와 차 각종 먹거리와 식품류 등이 판매됐다.

11시 군서통기타동아리(주락선 외 11명), 7080 추억의 노래(주민 김병묵)로 시작된 식전 공연에 이어 군서협의체 이만수 부위원장의 사회로 본 행사는 시작됐다. 군서협의체 김동연·김영관 공동위원장은 옥천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기부금 500만 원을 전달했다. 

김영관 위원장은 개회사에서 “지역사회에서 누군가에게 희망을 주고 미래를 선물할 기금을 마련하기 위해 이 같은 행사를 진행하게 된 것”이라며 “함께하는 삶에 대한 의미를 되새기는 뜻 깊은 자리가 됐다”고 말했다.

김재종 군수는 축사에서 “군서의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3년 동안 민·관·기업이 하나가 되어 우수한 협의체로 다른 지역의 모범이 되고 있다”며 “군서면의 이러한 좋은 뜻의 행사가 옥천군 전체로 퍼져나가는 긍정적 파급효과가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행사를 위해 이장협의회 100만 원, 면민협의회 100만 원, 더한비태양광(대표 황진호)이 100만 원 등 여러 면민들이 후원금을 기탁했다. 또한 옥천농협(조합장 김충제)에서 80만 원 상당의 밀가루, 부침가루, 식용유, 주방세재를, 초록담은영농조합법인(대표 이원형)에서 아로니아 스틱 선물세트를, 대덕따슴이(대표 최창현)에서 화장지 30개를 바자회 물품으로 전달했다. 이날 충북도립대 사회복지학과 학생들이 일일 자원봉사자로 나서 일손을 도왔다.

행사를 통한 수익금 전액은 군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전액 기부돼 군서면지역 저소득계층을 돕는데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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