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채우고 배움 나누는 전통체험 짱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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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채우고 배움 나누는 전통체험 짱이에요”
  • 유정아기자
  • 승인 2016.10.13 18: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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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 증약초, 지난 7일 민속축제 한마당 행사
인절미를 만들기 위해 떡매를 치고 있는 학생들.

 

 

 

 

 

 

포즈를 취하는 어린이들.

 

떡매를 치고 있는 여학생.
두부를 만들기 위해 맷돌을 돌리는 학생들.
전통방식으로 두부 만들기.
행사에 참석한 ‘군북면 어르신 명예경찰대’.
강당에서 개막식 행사를 진행하는 학생들.

채움·배움·나눔이 있는 꿈지락 행복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옥천 증약초등학교(교장 양순원)는 지난 7일 민속축제 한마당 행사를 열어 참가자들에 큰 호응을 받았다.

이날 열린 민속축제 한마당은 휠체어를 밀고 끌고 지역의 노인 30여명과 요양원 10여명을 초대했으며 류웅렬 교육장을 비롯한 지역 교육 관계자, 학부모가 모두 하나 되어 축제를 진행했다.

2부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는 1부 행사에서 맷돌로 콩을 갈아 두부 만들기, 인절미 만들기, 궁중떡볶이 만들기, 녹두빈대떡과 어묵탕을 만들어 보기도하고 맛보기도 하면서 민속음식체험을 진행했다.

오후 1시부터 시작된 2부 행사 민속놀이는 팽이치기, 가위바위보 긴줄넘기, 딱지치기, 고무신 던지기, 공기놀이, 윷놀이, 재기차기, 사방치기, 투호, 달팽이 놀이, 비석치기 등 전통체험이 이뤄졌다.

이번 민속축제 한마당 행사를 기획한 양순원 교장은 “점차 잊혀져가는 우리 음식 및 놀이를 계승 보전하는 마음과 우리 민족의 소중한 미풍양속을 널리 알리고자 ‘나눔이 있는 교육과정’ 안에 녹여서 행사를 하게 되었다”라며 “앞으로도 사랑을 채우고 배움을 나누는 교육활동을 지속적으로 운영 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 진행에 도움을 준 정경희 학부모회장은 “오늘 행사가 51명의 증약 어린이들에게 밝은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교육가족 모두에게 잊히지 않는 추억의 축제가 되리라 기대해 본다”며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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