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국이나 끓여볼까
뜨락에 내려서니
간밤 비가 올렸는지
여기도 쑥 저기도 쑥
냉이도 질세라
파란 촉 틔우고 있다
뜨락을 지키는 매화
톡톡 입술 터지고
봄 햇살 끓어 안은
산수유 노란 꽃들
뜨락의 가족들
추위를 이겨낸
승전가를 부르며
가지마다 숨겨놓은
봄을 찾는다
햇살 가득 넣은
봄 국을 끓여야겠다
쑥 매화 산수유도 넣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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쑥국이나 끓여볼까
뜨락에 내려서니
간밤 비가 올렸는지
여기도 쑥 저기도 쑥
냉이도 질세라
파란 촉 틔우고 있다
뜨락을 지키는 매화
톡톡 입술 터지고
봄 햇살 끓어 안은
산수유 노란 꽃들
뜨락의 가족들
추위를 이겨낸
승전가를 부르며
가지마다 숨겨놓은
봄을 찾는다
햇살 가득 넣은
봄 국을 끓여야겠다
쑥 매화 산수유도 넣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