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법률문제 도와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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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법률문제 도와 드립니다
  • 도복희기자
  • 승인 2020.01.16 15: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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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엽제전우회 고문변호사 강대영
강대영(왼쪽) 변호사가 고엽제전우회 고문변호사로 활동하겠다고 전우회 회원들에게 전하고 있다,

자본의 시대. 물질을 위해서 물불을 가리지 않는 지금.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사회가 살만한 세상으로 느껴지는 것은 누군가가 내어놓는 선한 마음 때문이다. 어려운 이웃을 위해 댓가 없이 행하는 손길이 절망의 시대 한줄기 희망이 되어주는 것.

선한 마음이 더 많이 필요한 세상이다. 강대영(41) 변호사는 선한 희망 하나를 스스럼없이 내어놓았다. 그 희망이 주변을 환하게 웃게 했다. 강 변호사는 “고엽제전우회 회원들이 법률적으로 어려운 문제가 있으면 이를 해결 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겠다”며 ”살아가면서 애로사항이 있으면 언제든 찾아와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많은 분들이 변호사에게 상담한다는 게 문턱을 높게 여기고 부담스럽게 생각한다”며 “옥천군 고엽제전우회 고문변호사로 위촉되었으니 부담 없이 애로사항을 말씀하시면 할 수 있는 한 최대한 협조해 줄 것”이라고 밝혔다.

앞으로 고엽제 회원들이 개인적으로 갖고 있는 법률적인 문제는 상담이 가능하다. 생활이 어려운 분들을 위한 복지제도에 있어 사회복지사나 상담가들이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에 있어서도 일체의 비용 없이 상담을 통해 문제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는 창구가 되어줄 것으로 보인다.

현재 그는 옥천읍 재향군인회 회원으로 소속되어 있으면서 회원들의 법률적 당면문제에 관한 조언도 아끼지 않고 있다.

강 변호사는 사람들이 갈등을 접고 화해의 길로 갔으면 좋겠다고 했다. “감정 때문에 파생되는 모든 갈등은 명예훼손과 폭행 등으로 비화 되는데 이러한 절차상의 법적 문제는 서로에게 상처를 남기고 문제해결에 도움이 안 된다”며 “서로 양보하고 갈등을 지양하는 사회가 되길 간절히 바란다”고 강조했다.

상처와 후회뿐인 법적 절차 대신 양보하는 사회가 되길 거듭 말하며 변호사 활동을 하면서 그래도 억울한 문제가 해결되었을 때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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